사실 네가 했던 말이 정확히 뭐였는지 생각나지' 않아. 그냥. 친
가 네가 해선 안 되는 말 같았던 것만 기억나. 네가 '해선 안 되는 말이면
하지 말아야 하는데. 앞에서는 그러지 못했는데, 윤호가 없으면 늘 우리 윤
호. 우리 윤호. 그렇게 입에 달고 살았었다. 맨드폰을 불 일이 없으니 저장
도 그렇게 해놓고. 너에게야 어떻든,, 나는 멋대로 너를 내 사람으로 만들어
놓고 우리 윤호, 우리 윤호. 그렇게 너를 더 깊숙이 가져오고 싶어 했었다.
사진울 보다가 무턱대고 통화버튼을 눌렀다. 준수가 손대지 못하는 멘드폰
이라 음악 없이 밸소리만 이어졌고, 무름에 턱을 댄 채로 버티고 있었다.
정말 받아버리면 어쩌지, 걱정올 하면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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