쿵. 어깨를 내 이마로 박았는데, 팬히 나만 아픈 것 같아서 이마를 문지
르면서 물러섰다. 이마를 문지르고 있는데, 그 름을 타서 나를 끌어안는 갈
비 집 사장에게서 오늘은 생선 냄새가 좀 난다. 이마에서 손올 내리고, 그
손을 등에 올려놓으연 어색해서 숨도 못 쉬겠다. 이제 아침이라도 이런 골
로 있으면 안 되는 건가. 양전히 나를 끌어안고 있는 윤호도 분명히 어색해
서 숨도 못 쉬는 것 같은데, 장만 좀 놓울까? 등올 두드리면서 신호를 보내
도, 몸짝도 하지 않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