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형, 진짜 다음에. 응?”
지금 이 길이 옳은 길이든 어쩌든. 기다리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.
자리에서 일어나면 정말 말을 안 듣는 나를 야속하게 바라보는 형의 눈
과 마주쳐 다시 앉으면서 나도 진지하게 물었다.
“형,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0^? 장난하는 거면 지나쳐."
44장난 같아 보여, 지금?"
"내가 별로 자랑스러운 일 하면서 사는 것도 아니고, 소질이 있다고 자
부하는 것도 아니지만.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잖아. 내가 사는 것도 장
난은 아니야, 형. 왜 자꾸 간섭하려고 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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