~어느 쪽. ?"

말 좀 해. 박유천, 년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올 애가 아니야. 무대에 서

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잖아. 너 그런 놈이잖아. 넓은 콘서트 장 다 채워

놓고, 그 앞에서 울면서 노래 부르는 애잖아! 이러고 있으면 안 돼. 네 차

어디 있어?!

어디냐니까!!”

내가 견었던 한 달의 시간은 다 어디 갔니. 유천아.

나 무기력함과 싸우면서 지낸 시간 다 어디로 갔어. 네가 내 귀에 대고

노래를 부르는 것도 아닌데, 가슴이 뛰잖아. 내 시간들 다 어디로 갔어.

시간들. 너무 괴로운 현재라고 생각하연서, 체념했던 것들 다 어디로 갔어.

박유천, 내놔. 뼛어가지 마. 가져가지 마. 내 시간들, 돌려놔. 네 목소리가,

네 노래하는 목소리가 곧장 내 귀로 홀러드는 순간도 ᅳ아니잖아. 그런데도

가슴이 뛰잖아! 내 시간들 돌려놔!!!

 

'마이스토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눈을 비비면서  (0) 2015.09.24
아무 방향으로  (0) 2015.09.23
주차장에 있다던  (0) 2015.09.21
가슴을 튀게  (0) 2015.09.20
최대한 자연스럽게  (0) 2015.09.19
Posted by 라이프오
,