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벽엔 방이

마음껏정보 2015. 2. 16. 11:08

"김준수.”

-?

김준수라고."

ᅳ아뭐야년 장도 안 자?

알았어, 끊어 그럼."

아아그게 아니라. , 왜 전화했는데.

그냥. 자다가 깼는데 네 생각이 나서.”

ᅳ그게 다야?

"."

ᅳ진짜 당당하다, .

"그러게.”

~이거 진짜 너무 당당해서 뭐라고도 못하겠네.

웃는 것도 같은 목소리여서, 버릇처럼 따라 웃었다. 옆으로 돌아누우면서

얼굴 위에 앤드폰을 올려놓고, 손을 이불 속으로 집어넣었다. 새벽엔 방이

좀 추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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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라이프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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