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기 기다려.

마음껏정보 2016. 4. 29. 06:50

 

거기 기다려. 내가 우리 비행기 보낼게. 출발한다, 너 그냥 거기 어딘
지 말 안 해도 돼. 내 비텡기가 알아서 찾아가. 3초만 기다려. 그럼 내 비
행기가 네 허리 붙잡을 거야. 자. 3,2,1! 방! ‘
으악. 정말 놀랐다.
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가운데, 혼자 어깨를 들썩이연서 놀라버렸다.
방 소리에 너무 놀라서 으악, 소리가 나올 변했다. 아무 말이 없는 내가 놀
랐다는 걸 느끼는지 웃기 시작하는 목소리를 전화를 끊는 것으로 간단히 차
단시켰다. 사람이 여러 가지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. 이
자식이 믹키유천이라는 걸 인정하기도 싫고, 자기는 왕자님도 외계인도 아
니고 사람이라고 말하던 놈하고 동일인물이라고도 생각하기 실다‘ 다시 전
화가 울리면, 맨드폰을 막 집어 먹고 싶어졌다.
사온 김밥 꾸러미를 가슴으로 던지면, 받아들면서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난
유천이 아주 한껏 웃고 있었다. ^ ^
"그거 폭탄이야, 3’ 2, 1! 방!-
얼굴올 가까이해서 소리까지 질렀는데, 놀라는 표정도 없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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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새 붕어빵은 안에 초코도 들어가고, 슈크림도 들어간다면서?
“그래도 원조가 최고야."
ᅳ네가 다 먹어봤어?
“안 먹어봐도 알아, 원조가 최고야.”
~안 먹어보고 어떻게 알아.
"그래서, 붕어방을 종류별로 다 사오라는 거야?"
""성급하게 만단하지 말고, 준수군. 1
“"발리 좀 말하지?”
"자, 이제 부르겠어. 홈홈. 독버섯 튀김, 메모리카드 컴, 마이크-쌍.
독버섯 튀김까지는 정말 받아 적었다. 아, 짜증나.
“야!"
"풀. ‘ ; ~
"진짜 독버섯 캐다가 먹여버린다, 너!”
ᅳ있어 봐. 아직 몇 십 개는 남았단 말이야!
“끊어. 끊어. 년 월 먹을 자격이 없어. 네 운동화를 접어 먹울 수 있을
때:까지 글어!”
~끊지 마, 끊지 마! 맹추야〜 끊지 마〜 ' 〜
끊었으니하 말해. 대신 년 오늘 종일-글어.V
-김준수 뱅추야. 빨리 오기나 해.
"너 자꾸 나 맹추라고 할래?"
ᅳ그래. 백수야. 빨리 와.
"너 이씨.”
~너 이씨, 뭐. 너 또 욕 할라 그러지. 빌어먹을, ^ 박유천!
"끊어, 끊어. 아, 정신없어. 끊어!"
一빨리 와. 어?
“목소리 그렇게 내면 안 가."
~발리 오시오〜 ^
“짜증나〜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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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이, 백수. 뭐해?
“놀아.”
~노는 거야 알지. 어디서 노냐고.
“길에서 흙장난 하면서 논다, 왜."
-배고파도 흙 먹으면 안 돼. 그거 다 네 콩팔에 쌓여 있다가’ 어느 날
갑자기 머리카락이랑 연합해서 망 터져. 절대로 흙은 먹지 마. ‘
“아침 일찍 일어나서 할 일이 그렇게 없어?”
ᅵ응. 나 오늘 한가해. ‘ ‘’
“그래, 또 한가하고 난리다. 며 나랑 다를 게 뭐야?”
"말해줘? 너랑 나랑 다른 정?
"됐어. 됐어."
-와. 다른 데서 놀지 말고.
“뭐 먹고 싶은 거 있어?”
-안 그래도 말하려던 참이었어. 메모지 있뇨연 꺼내, 차근차근 부를 테
니까.
“하여튼 년 내 지갑에 대한 예의가 없는 놈이야.”
ᅳ메모지 꺼냈어?
'아, 지금 꺼내고 있어.”
~꺼냈어?
“꺼내고 있다니까〜"
ᅵ느려, 느려. 맹추.
“야!“
~어어, 그러다가 다 찾은 거 또 가방 속으로 쏙 들어가지.
“웃기지 마. 이미 꺼내서, 볼멘까지 쥐었어. 불러봐. 딱 다섯까지만 인
정하겠어.”
ᅵ기다려봐. 다섯 개로 추려야 하면 시간이 밀요해.
"나 표"
~준수야. ‘
“어-
-다섯 개로 추리는 거 너무 힘들어〜
"으이그. 그럼 다 불러, 내가 추려서 사갈 테니까.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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