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픈 건가 싶어서, 서둘러 다가가서 어깨에 손을' 대면 그대로 뒤로 쓰러
졌다.
“…안 죽었어.”
"놀랐잖아〜!"
“아퍼? 아퍼서 일찍 왔어?" ‘
말할 기운도 없는 것처럼 바라보던 준수가 눈올 감으면. 마음이 답답해졌
다. 아픈 거면. 아목 거면 어떻게 해야 하지? 머리를 굴리는데, 너무 놀란
마음이 쉽게 진정이 되놔 않았표 열 있나 보려고 이마를 손으로 짚었올 때
손^올 잡은 준수 손이 차가워서 다시 한 번 놀랐다. ,
“너 급체 한 거 아냐? 손이 왜 이렇게 얼음장이야.”
“자고 싶어.”
“으?"
"자고 싶어, 형."
"급체 한 거면 병원가야 되는 거 알잖아. 말해박, 체했어? 체한 것 같
에?"
고개를 첫는 준수가 정말 지쳐보여서’ 손을 주무르고 이마를 짚어보는데
심각한 열은 없었다. 나른해 보일정도로 느릿하게 준수가 눈을 감았다. 걱
정이돼서이마를짚고,손울주무르면서월좀더물으려는데이미장이
든 것 같은 숨소리가 들렸다. 어깨를 살짝 혼들어 봐도 눈올 뜨지 않았고.
숨소리는 차분하게 이어졌다.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어 고개를 들면, 윤호
가 서 있었다. 우리를 보고 놀란 얼굴은 금방 가까이 다가왔고, 눈이 급하
게 영문을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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